ETRI 초연결사회 정보중심 고품질 사물 연결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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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초연결사회 정보중심 고품질 사물 연결기술 개발

IETF 국제표준에 2건 채택
기기에서 정보중심으로 이동
대규모 사물정보 연결과 이동성 기대

  • 승인 2018-11-06 15:01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ETRI 사진자료 (4)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초연결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2건의 국제표준 후보에 채택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향후 세계를 돌아다니며 활동하는 유튜버나, 개인방송 서비스를 더 빠르고 데이터 트래픽 손실 없이 실시간으로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TRI 연구진이 제안한 ▲정보중심네트워킹(ICN)에서의 NRS 기술요구사항 ▲NRS를 이용한 ICN 구조기술이 국제표준화 기구인 IETF에서 지난달 표준화그룹 문서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NRS를 이용한 ICN 구조기술은 ETRI 연구진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문서로 올해 3월 IETF에 처음 기고서를 제출해 7개월 여 만에 표준화 그룹문서로 채택시켰다.



정보중심 네트워킹(ICN)은 기기 중심이 아닌 데이터나 정보중심 네트워킹을 통해 얻는 방식이다. 이름변환을 통해 보다 쉽게 데이터 이용이 가능토록 하는 시스템이다. 일명 네임 레졸루션 서비스(NRS)다.

이 기술은 이동하면서 끊김 없이 영상 제공이 가능케 해줘 향후 드론, 고화질 카메라, 자동차 블랙박스 등과 같은 실시간 영상 제공 서비스에도 적용이 예상된다. 더 이상 IP주소 변경 없이 끊김 없는 서비스나 실시간 고품질 영상을 보여주기가 훨씬 쉬워진다는 의미다.

ETRI는 “오픈소스 활용이 새로운 IoT 서비스를 개발 시 기존 기기 중심 네트워킹에서 벗어나 정보의 양이 대규모 생성 소비되는 미래 환경에서 핵심 서비스를 미리 개발해 관련 시장을 선점하고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되지 않고 변화무쌍한 정보를 관리하고 네트워킹하기 위해선 본 기술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ETRI 홍용근 실장, 홍정하 박사, 유태완 박사가 에디터를 맡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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