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aT는 상하이에서 홍콩, 대만 등을 포함한 중화권 주류 바이어 30여명을 초청해 수출업체와 심층적인 상담을 이끌어 냈다.
앞서 aT는 중화권 주류 바이어 9개 업체 11명을 한국 전통주 생산공장으로 초청해 한국 전통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날 교류회에는 중화권 주류를 전문으로 유통하는 바이어, 경소상만이 수출업체와 바이어간 중국의 주류시장 동향, 마케팅 방안 등에 대한 정보교환도 진행됐다.
또 aT 상하이지사와 상해화동한식품발전협회는 한국 전통주의 안정적인 공급을 원하는 현지 한식당의 니즈를 해소하고자 MOU를 체결했다.
중국시장 진출이 유망한 한국 전통주를 발굴하고 판로 확보에 협조한다는 내용으로 한국 전통주를 중국 내 한식당에 보다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한 셈이다.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수출교류회는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전역에서 실수요 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해 한국 전통주의 중국시장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한국 전통주 입맛들이기, 한식당 연계 프로모션 등도 적극 추진해 한국 전통주가 중국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유진 기자 victory330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