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왼쪽 5번째)과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왼쪽 4번째)가 IIW의 철도공단 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
김상균 이사장은 자카르타 LRT 1단계 사업에 이어 인니 철도사업 추가 수주를 위해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 자카르타 주정부 부지사, JAKPRO 사장 등 주요 철도기관 인사들과 면담을 가졌다.
한국의 철도기술 전수를 통한 인니 철도기술의 자립에 최대한 협조할 것으로 약속하는 자리였다.
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마카사르~빠레빠레 철도건설사업의 수주를 위한 한국 컨소시엄의 준비사항을 설명했다. 한국의 철도기술과 120년 운영·유지보수 노하우 전수는 물론 향후 제3국의 철도사업에 공동으로 진출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자카르타 LRT 1단계 구간의 시스템 분야에 참여 중인 한국 컨소시엄 현장 사무소에 방문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간 임시 개통했던 구간을 점검하고 2019년 상반기 완전한 개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철도공단은 지난 9월 인니 술라웨시 팔루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이재민에게 기저귀 등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경제성장을 위한 인프라 시설 확충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철도시장 성장잠재력이 높은 나라다.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최대 파트너인 인니에 한국의 철도기술을 전파해 인니와 함께 제3국으로 철도기술 수출도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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