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전본부(본부장 전용석)는 농축협 지도, 여성복지사업 전담자 등 30여명과 함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지도사업 추진 회의'를 2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대전농협은 올해 농가소득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2019년 소득증대를 위한 주요 추진 사업을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각 농협은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핵심과제를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인 농촌인력중개사업, 농촌과 도시의 교류활동을 활성화 시키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취약농가에 영농도우미와 가사도우미를 지원하는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임직원 자원봉사 등을 연말까지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017년 농협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정하고 범농협 조직이 전국적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 1조 9564억원에 달하는 농가소득 기여액을 달성했다. 이는 농가당 약 180만원의 소득 증대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농협은 올해도 농가소득기여액 2조 5052억원(농가당 235만원) 소득증대 기여액을 목표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지역별 자체과제를 발굴하는 등 소득증대에 힘쓰고 있다.
대전농협 전용석 본부장은 "농협의 설립이념 실현에 직결되는 지도사업 담당자들은 '우리 농협의 심장'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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