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풀이춤 보전회가 주최하고 김란 무용단이 주관하는 '청학 김란의 춤' 공연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채향순 무용단의 축연무를 시작으로 밤길, 도리화, 쌍수건춤, 한량무, 부채춤 등이 이어지며 무형문화재 보유자 김란의 살풀이춤으로 마무리된다.
김란 무용가는 "제자들과 함께 풍요로운 계절을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무대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보유자 법우스님은 "춤 인생 53년을 회고하며 전통춤을 처음 접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관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해드리고자 무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두 가지 공연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각 김란 무용단과 우리전통문화예술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