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11월 무한한 과학의 상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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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11월 무한한 과학의 상상 속으로

국립중앙과학관 문화와 교육체험 등 과학전시 풍성

  • 승인 2018-11-04 09:43
  • 신문게재 2018-11-05 10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풍성한 과학문화의 시즌을 맞아 국립중앙과학관이 11월 한 달 동안 음악회를 비롯해 극지체험과 할로윈데이 포토존까지 다양한 체험과 어우러지는 과학 중심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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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신비한 남극 북극을 찾아서=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남극체험 전시다. 지구의 보물창고라 불리는 남극과 북극 광물자원과 수산자원이 가득한 자원의 보고이자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천혜의 기초과학 실험장이다.

빙하와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가는 극지생물, 지구의 탄생 역사를 알려주는 운석, 기후변화에 민감한 극지 환경 등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극지에 대한 이해, 연구 성과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고, 우리나라 극지연구의 첫 출발, 남북극에 위치한 과학기지, 얼음을 깨면서 항해하는 쇄빙선과 자연환경 등 극지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 빙하와 얼음을 비교하고, 결빙 방지 물질과 북극진동도 체험할 수 있고, 극지 탐험 장비와 함께 사진 찍기, 남극으로 보내는 엽서, 아라온호 조립대회, 극지 동물 종이접기 등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전시회는 특설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뻔뻔한 별 이야기=다양한 주제로 우주에 대해 이야기하는 천체 특별 강연회다. 11월에는 10일 우주 돼지 블랙홀, 17일 우주여행사(史)가 준비돼 있다. 토요일 오후 5시부터 50분간 진행되는데 선착순 예약이기 때문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강사는 국립중앙과학관의 천문과학해설사다.

▲과학과 예술의 만남 사랑 음악회=오는 6일과 13일에는 음악회가 열린다. 실내악단, 성악, 금관 앙상블 3개팀이 연주하는데 관람 대상은 초등생 이상의 대전·세종지역의 사회적 배려계층이다.

앙상블은 소토보체로 모차르트와 바흐, 브람스, 비제의 곡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신수정은 영화 겨울왕국의 삽입곡인 Let it go와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삽입곡인 Colors of wind를 들려준다. 브라스 킹덤은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인디아나 존스, 사운드 오브 뮤직, 캐리비안의 해적의 삽입곡과 주제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무한상상실(창의공방)=성인과 학부모와 자녀를 중심으로 교육도 진행된다. 다만, 창의공방은 지난 10월 예약을 완료한 참가자들에 한해서만 운영된다.

아두이노와 와이파이를 결합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센서값을 확인하고 LED를 제어하는 등 IoT 시스템 교육과 목공구의 기초 사용법을 익혀 활용 가능한 작품을 만들어보는 창작목공교실도 있다. 이달에는 서랍형 3단 협탁자를 만든다.

초급자를 위한 가죽교실도 있다. 제품 제작을 위한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법을 실습해 가죽공예제품을 제작해 본다. 카드와 명함지갑, 여권지갑 등 도면을 SW프로그램을 이용해 그리는 디지털가죽교실이다. 중급반은 초급보다 다양한 도면을 제작해서 가죽공예품을 직접 제작하는 과정이다.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교육은 토요일에 진행된다. 초등 3~4학년생이 대상은 드론 해부학이 대표적이다. 드론 종류 및 활용부터 직접 드론을 해체하고 조립해 보는 과정을 통해 로봇에 대한 이해를 쌓는 교육이다.

나만의 공항 만들기도 있다. 공항의 구조와 특징을 배우고 관련된 직업과 이야기를 통해 상상 속 공항을 만드는 과정에서 융합형 사고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중앙과학관 자기부상열차 체험관은 시설 정기 안전 점검과 교량과 교각 청소를 위해 20일부터 23일까지 임시휴관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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