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막은 대전농협 직원 감사장

대흥지점 손옥경 주임

농협은행 대전 대흥지점(지점장 이헌주)에 근무하는 손옥경 주임은 2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공로로 대전 중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손옥경 주임은 지난달 24일 예금을 해지하러 온 고객을 대상으로 농협은행의 금융사기예방 진단표 작성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보이스피싱 범행에 속고 있다고 판단해 신속히 경찰서에 신고하는 등 고객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헌주 대흥지점장은 "평소 우리지점은 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을 하고 있으며, 내실 있는 금융사기예방 진단표를 작성하도록 해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