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내 문화재 남북공동조사 가능성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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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내 문화재 남북공동조사 가능성 논하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6일 학술 심포지엄 개최

  • 승인 2018-11-01 15:52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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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평화적인 분위기 속에서 DMZ(비무장지대) 내 문화재 남북 공동조사의 현실적인 방안과 앞으로의 과제가 논의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는 6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DMZ 내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 보존·활용·조사 연구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DMZ 문화재를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 DMZ 내 문화유산 남북공동 조사 방향 제언(이재 국방문화재연구원장) ▲DMZ 자연유산 남북 공동협력의 의의와 과제(제종길 한국보호지염포럼위원장)가 발표된다.



2부는 국내 연구자들이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주제발표 한다. 문화유산 분야(근대문화재 포함)는 ▲DMZ 내 고고유적 현황 ▲DMZ 근대문화재 현황과 활용방안 등 5개 주제, 자연유산 분야는 ▲DMZ의 생태적 가치와 국제자연보호지역 ▲DMZ 자연유산 조사와 경관자원 등 4개 주제로 구성했다.

3부는 주제토론으로 ▲DMZ 문화재 보존 및 조사연구의 미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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