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2018 지역리서치 프로젝트 결과보고전' 8일부터

  • 문화
  • 공연/전시

[전시] '2018 지역리서치 프로젝트 결과보고전' 8일부터

  • 승인 2018-11-01 13:58
  • 신문게재 2018-11-02 9면
  • 한윤창 기자한윤창 기자
ㅇㅇㅇ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2018 지역리서치 프로젝트 결과보고전'을 개최한다.

올해 4회차를 맞는 '지역리서치 프로젝트'는 대전의 잠재적 문화 자산을 예술가의 시각으로 발굴하고 투영해 지역의 예술적 가치와 가능성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의 이번 결과보고전에서는 지난 4월 공모로 선발된 정윤선 작가와 팀 콜렉트(김재연·권순지)가 컨설팅·멘토링 프로그램·리서치 등을 통해 대전의 아픈 근대사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정윤선 작가는 이데올로기가 종용한 희생을 주제로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 사건으로 엮인 중구 중촌동과 동구 낭월동을 대상으로 한다. 참혹한 민간인 학살의 역사를 추적하고 한 인간이 겪어야 했던 굴곡진 삶을 공유한다. 작가는 그간 꾸준히 공간에 관심을 집중해 온 바 있다.

사진을 기반으로 작업을 하는 김재연과 지역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권순지로 이뤄진 팀 콜렉트는 지금까지 다뤄지지 않았던 중동의 이야기를 모으고 시각화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중동의 성매매 집결지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어떤 기록도 조사도 남아있지 않은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담아냈다.



'2018 지역리서치 결과보고전' 개막식은 8일 오후 4시에 개최되며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체관람 안내 또는 전시 관련 사항은 창작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테미창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5.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1.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2.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3.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4. [사이언스칼럼] 탄소중립을 향한 K-과학의 저력(底力)
  5. [국감자료] 임용 1년 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충남 전국서 두 번째 많아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