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인 31일 경남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 은행마을을 찾은 서하초등학교 학생들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406호) 아래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수령이 약 1,000년을 넘은 이 나무는 높이 34m. 둘레 8.5m 크기로 웅장하다./연합 |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내일까지 평년보다 낮을 전망이다. 특히 당분간 중부내륙과 남부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5도, 제주 3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14~17도로 오늘보다 1~2도 가량 높겠다. 서울 13도, 인천 15도, 강릉 15도, 청주 14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3도, 대구 16도, 부산 13도, 제주 16도 등으로 전망된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 낮부터는 풀려 주말부터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겠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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