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요르단, 대한민국 지하수 관리 기술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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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요르단, 대한민국 지하수 관리 기술 배운다

수자원공사, 국제협력단과 31일까지 요르단 공무원 연수

  • 승인 2018-10-31 15:07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연수
요르단 연수생들이 지하수 자동관측 설비 기술이전 교육을 받고 있다. 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중동의 요르단에 대한민국 지하수 스마트 관리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요르단 물관리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의 80%가 사막인 요르단은 생활용수의 68%를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으며, 지하수의 무분별한 개발과 염분 등의 수질문제로 지하수 관리체계의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요르단 지하수 관리 연수 기념사진
요르단 지하수 관리 연수 기념사진.
연수에선 지하수 자동관측 기술 등 요르단 지하수 관리 효율화를 위한 핵심기술과 배경지식, 노하우 등을 중점적으로 전수한다. 연수에는 지하수 자동관측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도 참여했다.



공사는 앞서 5월에도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 해당 기술을 전수하는 등 올해 태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피지 등 23국 100명이 연수에 참여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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