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형시험수조. 선박의 기본속도성능평가(자항, 저항시험 등)와 특수목적의 수상함 및 수중함의 선형성능평가 및 개발, 프로펠러를 포함한 추진시스템의 설계 및 성능평가에 활용 중이다. |
선형시험수조는 1978년 완공 이후 현재까지 1800여척 이상의 모형선을 실험해온 우리나라 조선산업 세계 1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시험시설이다.
축소한 선박의 모형선을 이용해 실제 선박의 성능을 예측하는 대형연구설비로 선형이 제대로 설계됐는지, 그 선형으로 배의 성능이 최대로 나오는지에 대해 실험하는 조선해양공학연구에 필수적인 설비다.
해양공학수조는 파랑, 조류, 바람 등의 복합적인 해양 환경 재현을 통해 길이 56m, 너비 30m, 수심 4.5m 규모의 사각 수조에서 실제 해상상태를 모사하는 종합적인 해양공학 연구시험시설이다. 1998년 완공 이래 총 3863일간 339회의 모형시험을 수행했다.
반석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은 “우리나라가 조선해양산업 강국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전통을 계승해 발전해 나아가야 한다. 앞으로도 원천 기술개발과 산업계 지원강화를 통해 국가발전과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연구소로 성장하도록 구성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해양공학수조. 파도, 바람, 조류등 바다와 똑같은 환경을 재현하여 선박 및 해양구조물의 운동 및 조종성능, 해양장비 성능평가 등을 수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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