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1월 수상자 생명연 김명희 책임연구원

단백질 합성 효소복합체 감염 인지 및 면역조절 세계 최초 규명

승인 2018-10-31 13:40
신문게재 2018-11-01 21면

이해미 기자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1월 수상자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사제어연구센터 김명희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김명희 책임연구원이 단백질 합성 효소복합체의 감염 인지 및 면역조절 기능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독감, 메르스, 에볼라 등의 광범위한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명희 책임연구원은 “현대 의학의 발전에도 감염은 여전히 전 세계적인 주요 사망 원인이기에 체계적인 인체 면역 시스템 연구와 치료제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 연구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구성 요소들의 기능들도 밝혀져 하루빨리 인체 친화적인 감염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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