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달 14일 열린 제9회 유림공원 사생대회 모습/계룡건설 제공 |
지난 10월 14일 열린 유림공원사생대회에는 대전의 초등학생과 가족 등 1500여명 참가해 '유림공원과 행복한 우리가족, 나의 꿈 나의 미래'란 주제로 그리기와 글짓기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유천초 3학년 이주현 학생과 중촌초 6학년 신온유 학생이 각각 그리기와 글짓기 부분 개인 대상을 차지했다.
단체 부분 최우수상은 버드내초등학교가 수상하며 전체 16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부문 대상 2명에게는 각각 30만원, 단체 부문 최우수상은 100만원의 장학금 등 전체 수상자에게 모두 1284만원이 전달된다.
또한 수상작품들을 모은 문집도 발간해 배포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유림공원 사생대회는 고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희수를 맞아 대전 시민을 위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조성한 후 대전시에 기증한 도시숲 명품공원인 '유림공원'의 개장을 기념해 계룡장학재단에서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1992년 설립한 계룡장학재단은 사생대회 이외에도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독도 우리땅 밟기사업, 광개토대왕비 복제비건립사업, 유림경로효친 대상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계룡장학재단 관계자는 "유림공원에서 함께하는 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재미있게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이 많았다"며 "사생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아름다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상자 확인은 계룡건·설 홈페이지→홍보센터→계룡장학재단→유림공원사생대회에서 할 수 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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