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 |
이제 인간들은 그들이 상상한 것이 무엇이든 실제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살아가는 사람들과 살아내는 사람들의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호기심을 과감하게 발휘해 세상에 새로운 가치들을 만들어낸다.
반면에, 살아내는 사람들은 남들이 만들어 준 새로운 세상에서 그저 살아낼 뿐이다.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는 별것이 아니다. 새로운 가치들을 먼저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 능력의 '축적'을 가졌는지가 바로 그 차이다. 4차 산업혁명은 그런 지니램프 같은 기술을 가지고 살고 싶은 삶의 방식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증강된 삶이 얼마든지 가능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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