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사내벤처는 ▲세종강우(혼합형 강수량 측정시스템) ▲워터아이즈(센서와 사물인터넷 활용 수질관리) ▲워터프렌드(초음파·플라즈마 텀블러 세척기) ▲워터테크(관로 수압완화 모의진단 설비) ▲커리어체인(무전원 원격 관망감시 설비) ▲펌프케어(대형펌프 에너지 절감장치) 등 6개다.
이들은 팀당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창업 아이템은 물관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발견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했다.
사내벤처는 수자원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억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으며, 앞으로 1년 동안 수자원공사가 지원하는 독립공간에서 창업을 준비한다.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사옥 |
올해는 기존의 사내 혁신활동에 사내벤처를 도입하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드론 등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외부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연계해 수행과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사는 제2기와 제3기 등 사내벤처 출범을 목표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학수 사장은 "2006년부터 13년간 이어온 혁신활동에 외부의 혁신 생태계를 연계해 한 차원 높은 혁신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사내벤처를 중심으로 물산업 유망사업을 발굴하고 혁신성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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