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사내벤처 출범... 물산업 혁신성장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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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사내벤처 출범... 물산업 혁신성장 앞장

  • 승인 2018-10-29 14:01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30일 '제1기 한국수자원공사 사내벤처'를 출범한다.

제1기 사내벤처는 ▲세종강우(혼합형 강수량 측정시스템) ▲워터아이즈(센서와 사물인터넷 활용 수질관리) ▲워터프렌드(초음파·플라즈마 텀블러 세척기) ▲워터테크(관로 수압완화 모의진단 설비) ▲커리어체인(무전원 원격 관망감시 설비) ▲펌프케어(대형펌프 에너지 절감장치) 등 6개다.

이들은 팀당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창업 아이템은 물관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발견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했다.

사내벤처는 수자원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억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으며, 앞으로 1년 동안 수자원공사가 지원하는 독립공간에서 창업을 준비한다.



대전 대덕구 K-water 사옥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사옥
1기 사내벤처는 출범식과 함께 한해의 혁신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과제를 시상하는 혁신 경진대회, '이노베이션 2.0 콘서트'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연다.

올해는 기존의 사내 혁신활동에 사내벤처를 도입하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드론 등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외부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연계해 수행과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사는 제2기와 제3기 등 사내벤처 출범을 목표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학수 사장은 "2006년부터 13년간 이어온 혁신활동에 외부의 혁신 생태계를 연계해 한 차원 높은 혁신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사내벤처를 중심으로 물산업 유망사업을 발굴하고 혁신성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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