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기간은 12월 1일부터 다음 해 2월 28일까지 3개월간이다. 문화센터동 3층 접수데스크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culture.lotteshopping.com)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겨울학기에는 특강, 건강, 어학, 쿠킹클래스, 엄마랑 강좌 등 다채로운 강좌를 마련한다.
이 중에서도 워라밸 강좌는 최근 근로시간 단축과 워라밸 문화 확산으로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직장인 대상으로 하는데 인기가 높다.
실제로 워라밸 강좌를 대폭 확대한 뒤 지난해 롯데백화점 대전점 문화센터의 가을학기 수강생은 여름학기 수강생 대비 약 12% 증가했다. 올해 봄학기부터 가을학기까지 전체 수강생도 지난해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워라밸 강좌는 평일 퇴근 후 참여할 수 있는 '로즈줄리에뜨 플라워 클래스', '붓펜 캘리그라피' 등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강좌가 있다.
'슬림 바디라인 필라테스', '힐링 요가', '다이어트 줌바댄스' 등 건강 강좌도 열린다.
주말에는 '토요 포크기타', '드럼 교실' 등 악기 강좌가 개설된다. 이번 겨울학기에는 '미술심리상담사 3급' 자격증 과정이 새롭게 선보인다.
민혜진 영업기획매니저는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직장인들이 문화센터를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향후 고객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1회성 강좌뿐만 아니라 점점 숙련도를 높일 수 있는 단계적 강좌를 도입해 문화센터 강좌의 질을 보다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유진 기자 victory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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