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칼럼] 열두 제자 선별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조경호

선별의 자질은 수많은 사물이나 사람 중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정확하게 선택할 줄 아는 능력을 말한다. 사람의 차림새나 외모나 기타 거짓 요소에 끌려 실수하지 않을 것이다. 선별하는 사람이 어떤 목적을 품고 있느냐에 따라 선별은 달라진다.

1. 예수님은 선별의 자질을 발휘하셨다. 그분은 열두 제자의 무리에 아무나 포함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엄정하게 선별하셨다.

2. 예수님은 자신이 원하는 혹은 마음에 드는 사람들을 뽑으셨다. 그분은 제자들에 대한 분명한 목적과 계획이 있으셨다.

3. 예수님은 각양각색의 사람 중에 열두 제자를 택하셨다. 제자들에게 일을 맡기신 때는 공생애를 시작하고 1년이 지난 후였다. 주님을 따르던 사람들이 매우 많았기에 그중에 선별하셨다. 선별한 순서는 수많은 사람, 믿는 무리, 70인, 열두 제자였다.

4. 예수님은 열둘을 뽑기 전에 사람들을 살피고 관찰하며 기다리는데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셨다. 그분은 다양한 삶의 환경, 가정과 일터와 사적 관계와 공적 현장에서 그들을 관찰하셨다.

5. 예수님은 분명 여러 번 기도하셨고, 택한 자들을 알리기 전날 밤에는 밤새워 기도하심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따르셨다. 주님이 제자들을 선택할 때 내면과 진리에 대한 반응을 살피셨다.

P.T. 찬다필라 <예수님의 제자훈련> IVP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조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