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10월 22일 경주지역 새마을금고 강도사건과 같은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안이 취약한 새마을금고에 대한 집중 보안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5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농어촌금고 등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새마을금고에 대한 보안강화를 위해 중앙회에서 보안시설물 설치비용을 우선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보안강화의 주요 내용은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영업대에 강화유리를 설치하고, 아침 등 취약시간에 출입문을 내부에서 통제할 할 수 있는 출입문 개폐시스템을 설치한다.
또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휴대용 비상벨을 보급한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농어촌 새마을금고의 도난·강도사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황국현 지도감독 이사는 "추가적인 보안 강화 조치 이외에도 보안과 관련된 시스템과 설비를 강화할 예정이며 새마을금고 회원의 재산을 보호하고 임직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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