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현금강도 대비 보안설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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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현금강도 대비 보안설비 강화한다

중앙회에서 취약금고 설치비용 지원키로

  • 승인 2018-10-28 17:22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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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현금강도 사건에 대비해 전국 새마을금고의 보안설비를 강화한다.

특히 지난 10월 22일 경주지역 새마을금고 강도사건과 같은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안이 취약한 새마을금고에 대한 집중 보안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5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농어촌금고 등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새마을금고에 대한 보안강화를 위해 중앙회에서 보안시설물 설치비용을 우선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보안강화의 주요 내용은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영업대에 강화유리를 설치하고, 아침 등 취약시간에 출입문을 내부에서 통제할 할 수 있는 출입문 개폐시스템을 설치한다.



또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휴대용 비상벨을 보급한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농어촌 새마을금고의 도난·강도사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황국현 지도감독 이사는 "추가적인 보안 강화 조치 이외에도 보안과 관련된 시스템과 설비를 강화할 예정이며 새마을금고 회원의 재산을 보호하고 임직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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