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젊은수학자 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우수 신진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백행렬 교수는 기하위상수학의 주요 업적을 바탕으로 향후 해당 분야를 주도할 연구자로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행렬 교수는 저차원 위상수학, 기하위상수학, 기하군론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 중이다. 특히 박사학위 연구로 쌍곡곡면군을 완전히 특정 짓는 새 기준을 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3차원 쌍곡다양체군의 성질에 대한 추론을 제시했다.
백 교수는 부임 첫해인 2017 포스코 사이언스 펠로우,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연구 과제에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를 빛낼 젊은 과학자로 주목받고 있다.
백형렬 교수는 “기대에 부응에 앞으로도 좋은 연구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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