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옥 논산문화원장. |
26일 탑정호 달빛 걷기대회를 주최한 권선옥 논산문화원장은 탑정호에 대한 애착을 나타냈다.
권 원장은 "탑정호는 본래 24㎞가 된다. 호수가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운 광경을 가지고 있다"며 "면적 152만 2100평으로 넓은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아주는 논산의 자랑"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탑정호와 함께 걸으면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잔잔한 물결을 보면서 걸으면 마음이 풍요로워지기 때문에 이 길을 함께 걸으면서 여러분들의 논산 사랑이 가득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걷는 시민들에 대해서도 건강을 기원했다. 그는 "경기 전에 쏟아지던 비가 그쳤는데 탑정호를 깨끗이 닦아주시려고 하늘에서 비가 내렸나 보다"라며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까 미끄러지지 않게 걸으면서 논산의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 원장은 "둥근 달빛과 함께 분위기 있는 탑정호에서 시민 여러분들이 좋은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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