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논산시에서 열린 탑정호 달빛 걷기대회에서 은진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풍선 등을 나눠주는 자원봉사를 펼쳤다. |
홍미숙 원장(56)을 비롯한 선생님 13명은 아이들에게도 기쁨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
이들은 풍선, 다과, 야쿠르트를 직접 구매해 걷기대회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훈훈한 광경도 연출. 아이들은 풍선을 들고 뛰어 다니는 모습도 등장.
홍 원장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걸으면서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하길 바란다는 마음에서 나서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었다"고 소회.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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