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계룡건설 한승구 회장이 충남대를 방문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취업 특강을 진행했다. |
최근 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구직자들의 취업난 해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고용도 위축되고 있다.
정부가 고용 확대 정책을 펴고 있지만, 일부 대형건설사를 제외한 대부분 건설사는 하반기 채용규모를 축소하거나 예년 수준으로만 계획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한국경제연구원이 실시한 '2018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취업 시장에 뛰어든 대학생의 41%는 올해 취업 사정이 '지난해보다 어렵다'고 답해 취업준비생들의 체감실업률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고용 한파'를 대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계룡건설은 우수 인재와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해마다 인력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신입사원의 경우 연 2회(상·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력사원도 수시로 채용하고 있다.
인재확보를 위한 사전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매년 전국 대학별로 취업설명회와 선배 입사자들이 모교로 직접 찾아가는 멘토링 설명회 등을 열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이 직접 대학을 방문, 취업특강을 진행하며 취업준비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규채용을 통해 열정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인재를 찾고 있다"며 "창의적이고 도전정신이 넘치는 분들이 많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용규모는 50여명이며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는 계룡건설 홈페이지(www.krcon.co.kr)를 통해 받는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19년 2월 졸업예정자이며 모집분야는 관리, 토목, 건축, 설비, 전기 분야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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