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호 수필가 모습. |
박종화 문학상은 우리나라 현대문학사의 거장 월탄 박종화 작가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한국문인협회에서 제정한 상이다.
최 작가는 개인의 신변잡기에 국한된 일반적 수필작법에서 한 걸음 나아가 민족 문화의 전통에 깃든 민족의 지혜를 찾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충남수필문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수필춘추문학상, 대전문학상, 한국수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작가는 1991년 '수필문학'에서 '매월당의 자화상'으로 등단한 이후 150여 편의 수필을 발표해왔다. 이번에 발간한 '장경각에 핀 연꽃'은 최 작가가 문화 유적 탐방에서 얻은 경험과 역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보여준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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