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사고사례 교육으로 건설현장 안전의식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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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청, 사고사례 교육으로 건설현장 안전의식 '업'

26일 대전 동구청서 하반기 안전교육

  • 승인 2018-10-24 17:03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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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충청권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시공 방지, 건설 관계자 역량 향상을 위한 '2018 하반기 건설안전교육'을 26일 대전 동구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건설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건설사업 관리 기술자 뿐만 아니라 공사를 발주하고 관리하는 발주기관 공무원, 관계자까지 건설업에 종사하는 모든 기술자를 대상으로 하며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건설안전교육은 건설사고 원인 분석, 사고사례 교육 등 실제 건설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공공 건설공사 견실시공과 안전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 소개,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방안, 건설공사 품질관리, 현장 점검 시 지적사항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수많은 안전대책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건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사고사례 분석, 부실공사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추진과제 및 추진일정을 제시한다.

최근 굴착·흙막이 공사 중 잇따라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예방을 위한 지하안전정책과 관련 법령을 소개하고, 지반침하 안전관리 방법, 지반침하 사례분석을 통한 예방대책을 교육할 계획이다.

현재 시행 중인 건설공사 품질관리 제도를 소개하고, 건설현장의 품질관리 미비점 등을 공유함으로써 건설현장 공사 관계자들의 품질관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태곤 건설안전국장은 "안전사고 원인분석 및 사고사례 중심의 이번 교육이 충청권 건설현장 안전관리체계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건설사고 예방 및 새로운 제도 교육 등 일선 실무자 기술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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