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정감사에서 발언중인 이은권 의원. 사진=이은권 의원실 |
이은권 의원은 “3차 국가철도망계획이 포함된 호남선 논산~가수원 고속화 사업에 서대전역을 포함 시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남선 논산~가수원간 고속화 사업은 29.3㎞의 선로의 직선화를 통한 열차운행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의원은 “서대전역의 경우 이미 3년 전부터 호남 KTX는 경유 횟수를 대폭 줄였고, SRT는 서대전역을 지나지 않아 서대전역의 경제 생활권이 심각할 정도로 퇴행 됐다”며 “대전의 명실상부한 철도 메카의 위상을 잃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철도 소외지역으로의 전락을 우려했다.
호남선 직선화 사업의 성공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서대전역까지 사업을 연장해 논산~서대전 간 고속화 사업으로 변경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국토부와 논의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은권 의원은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처럼 서대전육교 지하화 사업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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