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인 (주)코레일유통이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카페스토리웨이가 구매한 종이컵, 플라스틱컵 수는 98만 7000개로 한 해 소비량이 약 100만 개에 달한다.
현재 카페스토리웨이가 환경부의 정책 외에 일회용품 근절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내용은 사실상 텀블러 할인만 해당하는데 이마저도 매장 내 텀블러 할인 사실을 고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 의원은 "카페 스토리웨이는 매장 특성상 테이크아웃 고객이 많아 역과 역으로 이동하는 이용객 대상으로 '컵회수제도'를 도입하기 적합한 환경"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컵 회수 쿠폰제 도입, 빨대 없는 컵, 컵 염료 인쇄 최소화 등을 도입해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유진 기자 victory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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