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전·충남에 거주하는 학생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도와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초·중·고교생 80여 명이 각 50만원씩 장학금을 받았다.
식전공연으로 필리핀 난타팀이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많은 내빈들과 가족들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장학금 수여식을 참여했다.
(사)한국다문화연구원 관계자는 "한국에서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은 이중언어를 할 수 있다는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엄마, 아빠 나라의 말을 모두 열심히 공부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혜연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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