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김현중 대전국제교류센터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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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김현중 대전국제교류센터장 인터뷰

  • 승인 2018-10-24 09:53
  • 신문게재 2018-10-25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김현중 센터장
김현중 대전국제교류센터장(오른쪽)
지난 4일 대전 국제교류센터 김현중 센터장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국제교류센터의 설립 배경은 어떻게 되나요?

▲국제교류센터(Daejeon International Center)는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2만 5000여 다양한 외국인들의 정착과 문화적응을 지원하고, 민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여 국제도시로서의 대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2005년 6월에 설립되었다.

-국제교류센터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



▲첫째로 국제교류 사업이다. 대전시는 외국의 33개 도시들과 자매 또는 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다. 국제교류센터에서는 이들 도시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예를 들어,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키 시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거나 일본 쓰쿠바 시의 청소년들이 대전을 방문하여 교류를 하는 사업 등이다.

둘째로 시민국제화 사업이다. 매년 가을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 국제자선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금년도 행사는 이달 27일(토) 대전 시청 옆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를 위해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음식 체험 등이 준비되고 있다. 또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및 베트남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셋째로 외국인 지원 사업이다. 시민들과의 소통 확대와 문화 체험을 위하여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한복 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매년 봄에는 유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넷째로 국제화 네트워크 구축 사업이다. 유학생 네트워크를 구축토록 지원하고 외국인 커뮤니티가 육성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제교류센터가 대전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거주 외국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시민들의 글로벌 역량이 높아지고, 자매도시들과의 우호와 친선도 증진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대전의 이미지가 세계 각지에 알려져 외국 유학생이나 관광객 그리고 기업인들이 더 많이 대전을 찾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대전국제교류센터가 출범한지 13년 되었다. 더 많은 외국인들과 대전 시민들이 센터에 대해 알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문의(국제교류센터 042) 223-0789)



김린(베트남) · 서혜연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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