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고공행진 울산병영사거리 크레인PC방의 비결은?

  • 경제/과학
  • 취업/창업

매출 고공행진 울산병영사거리 크레인PC방의 비결은?

최고급 프리미엄 사양으로 고객맞춤, 점주와 가맹본사의 유기적 협조 효과

  • 승인 2018-10-24 15:18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으로 PC방 창업자 등 자영업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 병영동의 한 PC방이 높은 매출로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병영사거리에 프리미엄급 사양으로 무장하고 오픈한 프랜차이즈 PC방 ‘크레인PC방’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크레인PC방의 신규매장인 울산병영본점은 오픈 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매출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는 매장이다. 
JD

크레인PC방 울산병영본점의 높은 매출 비결은 단연 압도적인 고사양 PC에서 찾을 수 있다. 1080 그래픽카드와 240hz 모니터, 프리미엄급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고객들을 위한 개인 사물함까지 준비하며 프리미엄 PC방의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레인PC방 울산병영본점 점주는 “오픈 전부터 크레인PC방 본사와 긴밀한 업무협조를 진행해 왔고, 수개월간 상권분석과 자료분석 등을 토대로 오픈준비가 철저히 이뤄졌기 때문에 매출이 꾸준히 오른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 

크레인PC방 본사 관계자도 “신규 PC방 오픈을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와 프리미엄급 사양, 그리고 점주님의 노력이 더해진 덕분에 전국 최고 수준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실제로 주변 PC방의 단골들도 대거 흡수해 앞으로도 매출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크레인 PC방은 울산병영본점의 오픈 전과 오픈 후 다른 프랜차이즈 PC방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최고 사양 PC는 물론이고 개인용 마우스나 키보드를 본인이 사용하는 제품을 들고 다닐 수 있는 개인 사물함을 비치하는 등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이렇듯 오픈 후 현재까지 점주의 매장운영관리와 본사의 서포터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매출이 계속 올라갈 수 있었다.

오픈 전 사전 준비와 함께 오픈 후에도 매장 홍보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본사 차원의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등 지속적으로 고객이 유입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크레인PC방 울산병영본점은 ‘게임하고 영화티켓 받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만원 정액 이용 시 1만 2천원 상당의 영화티켓 1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CGV, 롯데시네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에 관한 문의는 매장을 방문하여 확인할수 있다./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