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호 태풍 위투 예상 경로도. /기상청 |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위투는 괌 동남동쪽에서 740km 가량 떨어진 해상에 위치해 있다.
'중간 강도의 소형급 태풍'을 유지하고 있는 위투는 점차 세력이 커져 28일까지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태풍 위투는 한국 내륙에 직접 상륙하거나 인근 바다를 지나 간접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과 관련해 "현재까지는 위투가 우리나라까지 상승하는 것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4~5일 후 태풍의 위치가 바뀔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위투'는 중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옥토끼를 의미한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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