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를 맞는 '아티언스 대전'은 예술과 과학의 합성어로 예술 창작과 과학 실험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 창출을 모색하는 기획 행사다. 예술가와 과학자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대전문화재단의 대표 사업으로 올해는 대전 참여작가 8명의 전시를 중심으로 융복합 미디어 공연이 펼쳐진다.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전예술가의집 전시실에는 '전환점'을 주제로 한국기계연구원·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구진과 창작활동을 진행한 아티언스 참여 작가 김찬우, 박지혜, 조융희, 소수빈, 장철원의 작품과 터닝프로젝트 참여 작가 노상희, 박정선, DEXM(정화용, 김형중)의 작품 25점가량이 전시된다.
전시와 더불어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는 이달 31일 문화가 있는 날 연계 공연으로 '크로키키브라더스&I.O.Fcrew의 힐링콘서트'와 다음달 4일 폐막공연 'It show'가 이어진다. 최근 tvn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크로키키브라더스의 드로잉쇼, 크로마키를 이용한 미디어 퍼포먼스 'It show'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대전문화재단 박동천 대표이사는 "아티언스 대전이 대전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4차산업특별시 대전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대전문화재단에서 준비한 전시와 공연을 시민들께서 즐겁게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 아티언스 대전 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재단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