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억원을 사회 환원하겠다는 영화배우 주윤발씨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회자되네요.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옷을 입지 않는다. 편안하면 된다. 그거면 충분하다."
뚜렷한 중심이 잡힌 가치관을 가진 리더라면 어느 상황, 어느 사람에게도 변치않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가치관이 없는 리더는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하기 마련이지요.
좋은 리더와 존경받는 리더의 차이를 생각해 봅니다.
좋은 리더는 남들의 호감과 조화를 생각합니다.
가깝고 편하게 해주려는 노력을 합니다.
문제는 친근함과 존경심은 공존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지나치게 가까워지면 호감을 줄 수 있지만, 상대를 질책하거나 필요시 구조조정해야 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결단을 내리기 어렵지요.
존경받는 리더는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얻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미움을 살 수 있는 용기, 돌변할 수 있는 용기로 과감한 결단을 합니다.
이들은 단기 실적이 아닌 3년 후 회사가 어떤 모습이 되고,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며,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설명하며
구성원과 가치관을 맞춰가는 사람입니다.
길고 멀리 보며 자신에게 강한 하루 이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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