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군 복무가 사회와의 단절이나 시간 낭비가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달라"며 "군내 원격강좌 참여대학과 강좌를 늘리고 각종 자격증 취득이나 미래를 준비하는 시험을 준비하는 것 등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당시 교육부총리였던 김진표 의원의 제안으로 e러닝에 기반을 둔 원격대학·방송통신대 등을 통해 군 복무 중 학력보완 기회가 마련됐고, 이후 군 원격강좌 학점취득제로 발전해 현재는 141개 대학이 참여, 3907개의 강좌를 들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있다.
군은 수강료 일부분을 지원하고 휴일이나 일과 후 수강여건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군에서 장병들이 학업을 병행하고 사회생활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 있다"며 "군이 군 생활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적극 홍보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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