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서늘해진 날씨, 이색적인 블랜딩 티 신제품 마셔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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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서늘해진 날씨, 이색적인 블랜딩 티 신제품 마셔볼까

  • 승인 2018-10-18 09:19
  • 전유진 기자전유진 기자
서늘해진 날씨에 커피 전문점들이 차나 과일 등을 활용한 색다른 음료로 고객들의 입맛 사냥에 나섰다. 과거에는 단일 메뉴가 전부였지만 최근 우유, 과일, 초콜릿 등을 섞어 만든 이색적인 조합의 블렌딩 티나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바나나, 살구, 오렌지 등 각종 과일을 넣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10월 제철 과일인 사과를 사용한 신제품 출시가 단연 두드러진다.

엔제리너스
엔제리너스 제공
엔제리너스는 오는 31일까지 가을 시즌 음료로 영천 미니 사과를 담은 '미니 사과 에이드'와 '미니 사과 캐모마일 티'를 한정 판매한다. '미니 사과 캐모마일 티'는 새콤달콤한 맛에 캐모마일 티의 향긋함까지 누릴 수 있는 블렌딩 티다. '미니 사과 에이드'는 탄산수를 베이스로 해 청량함을 더한 음료다.

카페베네는 사과를 음료와 케이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가을 신제품 '애플 온 더 라떼'를 내놨다. 애플 온 더 라떼는 사과 라떼 위에 사과 케이크 반쪽이 올라간 메뉴로 상큼하고 달콤한 사과의 맛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애플 온 더 라떼 with 샷'은 여기에 에스프레소 샷이 추가돼 진하고 깊으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베이커리 단일 제품으로 '애플 시나몬 페스츄리'가 출시됐으며 사과와 시나몬 스틱이 들어가 달콤하면서도 스파이시해 독특한 매력의 '애플 시나몬 티'도 함께 나왔다.



커피빈
커피빈코리아
커피빈코리아는 청송사과로 만든 애플 음료 '퓨어 애플 아이스 블렌디드'와 '애플 선라이즈 아이스 블렌디드'를 출시했다.

퓨어 애플 아이스 블렌디드는 청송사과로만 만든 아이스 블렌디드 음료로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사과 베이스 외에는 들어 가지 않기 때문에 사과 본연의 맛을 즐기기 좋은 음료다. 애플 선라이즈 아이스 블렌디드는 커피빈의 스웨디쉬 베리즈 티와 청송사과를 블렌딩해 더욱 풍부해진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스타벅스
스타벅스코리아, 자색 군고구마 라떼
스타벅스에서도 드디어 고구마 라떼를 맛볼 수 있게 됐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개점 19년 만에 처음으로 고구마를 재료로 자체 개발한 '자색 군고구마 라떼'를 판매하고 있다. 달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는 고구마를 그대로 담았다. 커피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가을철 음료로 즐기기 제격이다. 자색 군고구마 특유의 보라색을 띠고 있어 눈길까지 사로잡는다.

드롭탑
카페 드롭탑
카페 드롭탑은 베르가못 향의 얼그레이 티를 베이스로 달콤한 초콜릿과 바나나를 담은 '얼그레이 초코바나나 티라떼'를 출시했다. 얼그레이의 쌉싸름한 맛에 달콤한 초콜릿과 바나나, 화이트 크림 등이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이 난다.

이디야
이디야 커피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살구 로즈페탈'과 '살구 오리지널' 2종을 선보였다.

'살구 오리지널'은 살구의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과일 블렌딩 티로 실제 살구 과육을 사용해 탱글탱글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다.

'살구 로즈페탈'은 '살구 오리지널'이 베이스로 들어가며 올가을 패션뷰티 업계의 트렌드 컬러로 떠오른 '말린 장밋빛(MLBB)'을 눈으로도 즐길 수 있다. 말린 장미를 티백에 활용해 붉은 빛을 띠는 음료로 기존의 커피전문점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꽃차 음료라는데 의미가 있다. 전유진 기자 victory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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