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락'은 해설과 연주가 어우러진 콘서트로 25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29일과 12월 13일까지 모두 3회에 걸쳐 열린다.
공연에서는 사물놀이의 창시자이며 국악명인인 김덕수와 앙상블시나위 팀이 주제에 따라 음악을 연주하고 월간 객석 기자이자 음악평론가인 송현민이 강연을 진행한다.
첫 번째 공연은 '낭만적 시각으로' 등의 주제로 이뤄진 3가지 강연과 '월식', '달빛 유희' 등의 연주로 구성된다.
11월 29일에는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등의 3가지 주제 강연과 '자규새', '달빛 유희2' 등의 연주가 무대에서 펼쳐진다.
12월 13일 공연에서는 '아이를 잃는 두려움과 슬픔이 남긴 두 이야기' 등의 강연과 '월광', '달빛 유희3' 등이 연주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인문학 강연이 함께하는 콘서트"라며 "앙상블시나위, 송현민 등 국내 최고의 연주력을 갖춘 연주자들이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하며 만든 만큼 특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S석 1만원, A석 5000원이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또는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악원에 문의하면 된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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