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선수촌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 선수단 해단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대전 선수들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 등 무려 15개의 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다.
대전장애인사이클연맹의 진용식 선수는 3㎞, 12㎞에서 2관왕에 올라 '사이클 황제'로 등극했다. 그리고 볼링의 육근범, 심진용 선수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배드민턴의 주동재, 탁구의 임행성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볼링의 육근범 선수도 개인전 은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동메달은 사격의 전영준 선수가 소총 부문에서 3개의 메달을 따냈다.사격과 수영의 권현주, 전가을 선수가 각 1개씩의 동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탁구와 수영의 이세호, 전형우 선수는 남북 단일팀(COR) 일원으로 참가해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북이 하나 되는 명장면을 연출한 것이다.
이들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우리 시 대표로 참가할 계획이다. 대전시 선수단의 종합 7위 목표 달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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