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고 세팍타크로가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세팍타크로 명문고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사진: 충남체육회) |
지난 9월에 열린 제16회 전국학생세팍타크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7월에 열린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레구 종목 1위에 올랐다. 5월에 열린 제29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에서도 레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열린 4번의 전국대회 최정상의 자리에 서천여고가 이름을 올린 것이다.
서천여고를 지도하고 있는 김동아 코치는 "세팍타크로 불모지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좋은 선수들이 우리 학교를 통해 배출되고 있다"며 "이번에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도 국가대표 청소년 대표로 선발되는 등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라고 강조했다. 김 코치는 "서천의 지역 기업인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에서 선수단에 차량을 지원해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전국 최강의 팀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며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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