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언더웨어 시장에서 패션 속옷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편안한 착용감, 적당한 가격대를 모두 갖춘 브래지어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홀겹 원단이나 레이스로 만든 브라렛(Bralette)과 가슴을 받쳐주는 와이어가 없는 노와이어브라(No-wire)가 대세다.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는 20년 차 란제리 디자이너가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하여 실용신안특허를 취득한 디자이너 속옷 브랜드 ‘컴포트랩’이 있다. 특히 컴포트랩이 선보이는 브라렛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심미성’과 ‘착용감’을 모두 담아내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
해당 제품의 경우 기존 브래지어의 불편한 요소로 꼽히는 와이어, 밴드, 후크, 테이프 등을 제거하고, 윗가슴까지 모두 잡아주는 디자인을 적용해 자유로운 착용감과 옷맵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작은 사이즈부터 큰 사이즈까지 다양하게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장점.
이 밖에도 컴포트랩은 브래지어의 주기능인 가슴 모양을 지지해주는 역할뿐 아니라, 속옷 착용으로 인해 드러나는 등살, 옆구리살 등을 보정해주는 효과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브라와 나시가 결합된 디자인으로 더운 여름철 입기에 불편함이 없으며, 수면용, 운동용, 임산부용 속옷, 일반 근무용 등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컴포트랩 관계자는 “여성 고객들이 편안하고 예쁜 속옷을 입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성의 입장에서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포트랩은 서울산업진흥원(SBA)으로부터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8년 언더웨어 부문 ‘하이서울브랜드로 선정되었다./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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