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열공하는 다문화 가족들 |
지난 7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총15회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것.
특히 이번 9월 8일에 응시 시험을 본 결혼이주여성 9명중 2명 A급자격증, 1명 B급자격증, 2명 C급자격증을 취득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ITQ)한글파워포인트교육에 이어 올해(ITQ)한글엑셀교육을 통해 주체적 역량을 구축하고, 직업의 방향성을 확립하여 궁극적으로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을 도모하여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정보기술자격(ITQ)한글엑셀 자격증 교육 프로그램은 대상자들의 만족도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전문적인 업종의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아 컴퓨터기능에 대해 관심이 많다. 무더웠던 이번 여름만큼 결혼이주여성들 모두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해 자격증을 취득한 문영애씨(중국)는 "이번(ITQ)한글엑셀교육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른 컴퓨터자격증에 도전하고 싶다"며 "우리에게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해준 공주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주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번 1차에 아쉽게 떨어진 결혼이주여성 3명이 10월과 11월 중 2차 시험을 볼 것이라고 전했다.
다문화명예기자 명금화(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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