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기온은 20~22도로 예상되며, 미세먼지는 나쁨이 예상돼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대전 8.3도, 세종이 6.4도를 기록했다.
충남 홍성 7.6도, 천안 5.8도, 서산 7.5도, 보령 10.2도, 계룡 3.6도, 금산 5.5도, 부여 6.0도를 나타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대체로 맑겠다. 내일 오전에는 가끔 구름 많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20~22도로 평년기온(20.7도~21.6도)과 비슷하겠다.
내일 예상 기온은 최저 5~10도, 최고 18~20도다. 모레 예상 기온은 최저 2~8도, 최고 16~19도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으나,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며,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특히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나 농도가 점차 올라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PM2.5(㎍/㎥)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전이 30, 세종 24, 충남 21, 충북 35를 나타냈다. 미세먼지 PM2.5(㎍/㎥)의 국가 새 기준 적용으로 보통이 16~35, 나쁨은 36~75에 해당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서쪽지역은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되어 낮부터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