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서 매진을 달성, 시즌 20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한화는 이날까지 72번의 홈경기에 73만 4110명의 누적 관중을 기록,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수립했다. 평균 관중 역시 구단 사상 최초기록으로 1만 196명으로 확인됐다.
1986년 제 7구단으로 한국프로야구리그에 합류한 한화이글스는 창단 첫 해 19만 8,577명 관중 동원을 시작으로 2015년 한 시즌 최다 매진인 21회와 2016년 66만472명을기록하며 한 시즌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한 바 있다.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KBO리그 최고 흥행카드로 오늘 경기를 포함해 대전에서 17회, 청주(1만석)에서 3회의 매진을 기록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 6회, 일요일 4회, 금요일 3회, 화요일 3회, 수요일·목요일 각 2회 순이다. 한화는 모든 요일 매진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화이글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팬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보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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