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직 모집에 지원한 경력직 지원자들의 경력 연차를 보면 △1년~2년 미만 정도가 38.8%로 가장 많았으며 △6개월~1년 미만(19.7%) △2년~3년 미만(18.8%) △6개월 미만(11.8%) △3년 이상(10.9%) 순이었다.
이들에 대한 입사평가에 대해서는 '다른 신입 지원자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기업이 46.6%로 가장 많았으며 '오히려 신입 보다 더 깐깐하게 평가한다'는 기업도 11.5%나 됐다. 반면 '경력을 반영하여 우대한다'는 기업은 41.9%로 10개사 중 6개사 정도의 기업들이 신입공채에 있어 경력직 지원자들을 별도로 우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기업들은 소위 '중고 신입'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잡코리아 조사결과 86.5%가 △앞으로 중고신입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현재와 비슷할 것(12.8%) △현재보다 줄어들 것이란 기업은 0.7%로 극소수에 불과했다.
최고은 기자 yeonha6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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