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X빠나나박사' 콜라보레이션 준비 중인 모습. 사진=성심당 페이스북 |
동화책은 ‘이유출판’이 출간한 새 책 '뚜띠의 모험'이다. 이 책은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자, 그룹 2NE1의 멤버 씨엘(CL)의 아버지인 이기진 박사가 '빠나나박사'라는 저자명으로 출간했다.
내용은 제빵산업 태동기부터 60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제과점 성심당의 역사를 모티프로, '밀가루는 우주의 눈'이 아이디어다. 이 박사는 자신을 우주에서 ‘마이크로웨이브파’를 연구하다 우연히 지구에 불시착했다고 믿는 물리학자로 소개한다.
성심당은 이 책에 어울리는 콜라보레이션 빵제품을 다음 주에 선보일 예정이다.
성심당 관계자는 "현재 책 발행과 발맞춰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제작 중이다. 다음 주 중 팝업 스토어도 함께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기진 박사가 2009년에 펴낸 '빠나나 박사와 박치기 깍까의 모험'이라는 책이 문체부에서 선정한 '우수 교양도서'로 뽑히기도 했으며 프랑스, 대만, 일본 등 세계 8개국으로 출판되기도 했다.
전유진 기자 victory330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