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아파트형 오피스텔, 10년전 분양가로 공실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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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아파트형 오피스텔, 10년전 분양가로 공실 내놔

장기임대계약 끝나 공실 계약 실시…시세보다 45%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 가능

  • 승인 2018-10-10 11:07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구리에 최상의 컨디션과 합리적인 분양가를 자랑하는 오피스텔이 공실 분양을 시작했다. 다건씨티가 그 주인공으로 해당 지역 시세보다 45% 저렴한 분양가로 실거주자 및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004년 오피스텔이 현재 분양하는 이유는 구리시 유일의 여자 프로농구팀인 KDB생명 위너스와 맺은 장기임대계약이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위너스 프로농구단이 지난 4월에 해체됨에 따라 공실에 대한 분양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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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오피스텔 다건씨티의 분양가는 28.27㎡(구17평형) 1억2,000만원, 48.42㎡(구27평형) 1억8,000만원, 50.67㎡(구28평형) 1억9,000만원, 57.87㎡(구31평형) 2억2,000만원부터 시작한다. 현재 분양 중인 구리 오피스텔 투룸 전용면적 51.26㎡는 약 3억 5천만원 대에 분양되고 있는데, 이를 고려하면 다건씨티의 분양가는 1억 5천만원 이상 저렴한 매우 합리적인 금액이라고 볼 수 있다.

구리 다건씨티는 구리체육공원 바로 앞에 있어 쾌적한 주거입지조건을 자랑하고, 구리 멀티 스포츠센터, 남양주 세무서, 구리시청, 이문안 저수지, 구리 전통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까워 편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다. 

또한, 신축 오피스텔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엘리베이터, 주차장, 주변환경 정비, 보안 등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실내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혹한과 폭염에도 쾌적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싱크대와 드럼세탁기, 에어컨이 기본 옵션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신축 오피스텔만큼이나 편리하고 쾌적한 내부환경을 갖추면서도, 같은 면적(등기면적)의 신축빌라보다 5,000만원 이상 저렴하다는 것이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대행을 맡은 구리부동산 다해부동산의 관계자는 “다건씨티는 구리에 있는 토평 주공 아파트보다 면적은 크면서 해당 아파트의 전세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많은 투자자와 실거주자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이 때문”이라고 전했다./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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