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불개미 1천여마리 발견/연합 |
8일 오전 10시께 안산 반월공단 소재 스팀청소기 전문 제작 업체 관계자로부터 컨테이너 1곳 안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검사 결과 발견 개체는 붉은불개미로 확인됐으며, 그 수는 1000여마리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 당국은 현장에서 긴급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물류창고/연합뉴스 |
한편 붉은불개미는 원산지는 남아메리카로 적갈색을 띠고 있으며 꼬리 부분에 날카로운 침을 가지고 있다. 이 침에 찔릴 경우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해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의 과민성 쇼크를 유발한다.
북미에서는 붉은불개미 때문에 사망항 사례도 보고돼 '살인개미'라고도 불린다. 학계에서는 1930년대 이후 100여명이 현재까지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붉은불개미 뉴스와 관련 누리꾼들은 "붉은불개미 살인개미라던데", "붉은불개미 소름돋는다", "붉은불개미 확산되면 어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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