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오영식)은 8일부터 두 달 간 기차역 주차장에 친환경 세차 서비스를 도입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세차 서비스는 지역자활센터 소속 근로자가 각 역별로 2명씩 총 6명이 주 5일제로 담당한다.
열차 이용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주차하는 동안 차량 이동 없이 세차를 받을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된다. 종이컵 한 컵 정도로 중형차 한대를 세차할 수 있는 회오리 세차 방식으로 환경오염을 줄였고, 비용도 저렴하다.
코레일은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빠르면 올해 말부터 전국 62개역 주차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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