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김두철 원장과 CNRS 안토안 페팃 원장 |
두 기관은 지난 5년간 수학 및 RNA 분야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교류해왔다. 그간 협력을 바탕으로 양자 나노과학과 초강력 레이저과학 분야로 공동 연구를 확장해 기초과학 분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단장이 이끄는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은 CNRS CINaM과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나노과학 융합센터는 나노 물질, 물질의 분자적 움직임과 기능, 마이크로-나노 세계에서의 나노물질의 물성 등을 연구주제로 다룬다. 공동연구와 인력도 교류할 예정이다.
초강력 레이저과학 연구단도 CNRS LOA와 강력 레이저 장의 양자전기역학 분야 연구협력을 활성화한다. CNRS 응용광학 연구소는 CNRS와 파리지역 공학계열 그랑제콜 연합단체 중 ‘ENSTA-Paris Tech, cole Polytechnique’와 함께 운영돼 초강력 레이저와 이를 응용하는 넓은 영역을 연구 주제로 삼는다.
두 연구소는 공동 연구를 통해 초강력 레이저과학에 대한 이해와 저변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철 IBS 원장은 “이번 MOU는 한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기초과학 연구기관 간 협력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두 기관이 함께 좋은 연구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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