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선로 추락,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등 위험 상황을 자동 분석해 현장 상황 및 위치를 역무실 모니터와 직원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한다. 90% 이상 인식률의 영상기반 상황인식과 추적 알고리즘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고안됐다.
경부선 동대구역과 호남선 김제역, 수도권 전철 신길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코레일은 향후 전국 철도역사에 적용할 경우 연간 100억원의 안전사고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역사 지능형 안전관리시스템’은 9월 독일에서 열린 이노트랜스 2018에서 첫선을 보였고, 해외 철도 운영기관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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