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태풍이 육상에 상륙함에 따라 세력은 다소 약해지겠으나, 강도는 중형을 유지하고 있어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특·정보와 태풍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전 9시 현재 대전과 충남 일부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대전·충남지역은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충남(서산, 태안, 당진, 홍성, 보령, 서천, 청양)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오전 8시를 기해 추가 발효됐으며, 충남서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5일부터 6일 오전 8시까지 주요 지점 강수량은 보령 호도 149㎜, 홍성 145.3㎜, 청양 137.5㎜, 예산 119㎜, 당진 신평 115.5㎜, 세종 전의 91㎜, 천안 성거 86.5㎜, 대전 장동 86㎜, 계룡 80㎜, 금산 73.5㎜를 기록 중이다.
태풍으로 강풍도 기록됐다.
순간 최대 풍속(m/s)은 태안 옹도 22.5, 홍성죽도 20.9, 대천항(보령), 17.6, 서천 17.4, 대산(서산), 17.0 정산(청양), 16.7 계룡 14.3 등이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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